작품소개
#현대물 #오해 #앙숙 #재벌남 #직진남 #상처녀 #사이다녀 #로맨틱코미디
단 한 번도 실패해 본 역사가 없는 태강건설 부사장 신강우.
그러나 요즘 그를 번번이 물 먹이는 한 여자가 있다.
나라 건축사무소 3팀 팀장 선우영.
근래에 핫하게 떠오른 인테리어 디자이너, 선우영에게
태강건설 프로젝트를 의뢰하지만 자꾸 거절의 답만 돌아오고.
말만 그렇겠거니 생각했건만 주차장에서 우연히 듣게 된
그녀의 말에 강우는 꼭 함께 작업하겠단 의지를 다지게 되는데.
“눈호강은 무슨! 완전히 눈 버렸다고요!
아, 몰라요! 아주, 재수 옴 붙은 기분이란 말이에요!”
한편 영은 지독한 배신을 경험했던 첫사랑, 김창수와
똑같이 생긴 얼굴로 자꾸만 제 앞에 나타나는 강우가 불편하기만 하고.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의뢰를 거절했던 진짜 이유를 고백하는데.
“내가 김창수라는 남자와 다르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 줄 테니
앞으로 다섯 번만 더 만나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