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 모든 것에도 삶에 대해 ‘예스’라고 대답할 것!”
-빅터 E. 프랭클.
부부는 일심동체?!
현실은 서로 다른 남녀가 등을 맞대고 사는 것.
각자의 꿈과 이상을 위해 달려가려고 하니 번번이 내 등 뒤의 남편이, 아내가 걸린다.
내가 아닌 타인이 선택한 삶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 앞에서 과연 예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혼한 후 아들을 데리고 잠적한 남편을 자호도라는 작은 섬에서 5년 만에 찾았다.
근데 이 훈남은 누구?! 헤어진 후 백팔십도 달라진 남편은 자호도 과부들의 워너비로 등극해 있는데…….
게다가 이제 곧 결혼을 한단다. 아빠의 재혼을 막아달라는 아들의 부탁을 들어주려 하지만 넘어야 할 여자는 많고, 풀어야 할 오해는 첩첩산중!
거기다 자신을 죽은 딸이라고 생각하며 스토킹하는 치매 걸린 꽃할매까지!!
자호도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멜로 성장기!!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