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연히 잘못 들어간 방으로 인해 웃지 못할 해프닝이 생겼다.
“저번에 그랬죠. 결혼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나자고요. 그럼 우리, 비즈니스 파트너 할래요?”
“결혼으로요?”
“네. 돈 같은 건 필요 없다고 하셨지만 계약 조건이 은재 씨한테 절대 나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해요.”
바로, 톱스타 선우와의 계약 결혼이었다!
“선금은 우선 오천. 그리고 저랑 결혼해 주신다면, 제가 할아버지께 받게 되는 주식의 삼분의 일을 드릴게요.”
선우는 나긋한 목소리로 은재에게 그럴듯한 미끼를 던졌다.
과연 그들의 결혼은 단순한 계약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