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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7.08 약 16.6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9.07.08 약 13.5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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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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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 올 때가 되지 않았나?”

드래곤만큼 강력한 마력을 가진 엘린 족에게 수호를 받는 다르트만 제국.
그리고 자신의 성인식 파티에 엘린을 맞게 된 다르트만 제국의 1황자 프레드릭은
숙부의 수호 엘린 로티엘 같은, 차갑고도 도도한 여자 엘린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앞에 기다리고 고대하던 엘린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 안녕하세요! 올해 열 살이 된 엘린 일족의 아리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기다리던 자신의 수호 엘린이 이제 열 살이 된 여자 아이라니…….
호시탐탐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황후와 숙부를 상대하기도 버거운데
이제 육아의 고통까지 맛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후 맞이하게 될 자신의 수호 엘린이 여자이기를,
그래서 그 엘린과의 로맨스를 간절히 바라던 프레드릭 황자 앞에
천진난만한 꼬마 엘린 아리엘이 해맑게 웃으며 나타났다!


[본문 내용 중에서]

“엘린이 올 때가 되지 않았나?”
달이 하늘 중앙에 떠올랐을 무렵,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졌다. 파티를 흥겹게 즐기던 모든 사람들이 일순 숨을 멈췄다. 새로운 엘린 족의 등장은 거기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최고 관심사였다.
정적이 조금 길어졌다 느껴질 무렵, 모든 사람의 시선이 파티 홀 중앙에 모였다. 그곳에 은은한 빛이 감돌고 있었고, 그 빛이 점점 강해졌다!
“왔다!”
황태자, 프레드릭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점점 사람의 형태로 변하고 있는 빛으로 다가갔다.
“제발…….”
로티엘만큼 아름다운 여자가 나오기를! 제발!
팟!
빛이 최고조로 강해지고, 강한 빛으로 인해 두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떴다.
“아! 안녕하세요!”
뻐끔뻐금, 활기찬 인사에 어안이 벙벙한 것은 프레드릭 황태자만이 아니었다.
“아! 제 소개를 해야겠군요! 엘린 일족의 아리엘이라고 합니다.”
아리엘은 책에서 보고 연습한 대로 고개를 꾸뻑 숙여 인사했다. 인간의 예의범절, 생활 방식 등등을 지난 일주일 동안 아주 열심히 공부했다.
“헉!”
그녀가 고개를 들었을 때, 모든 사람은 그 왼쪽 눈 아래 엘린 족의 상징인 보석, 라비가 빛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너, 너, 네가!”
놀람과 절망적인 외침이 프레드릭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당신이 프레드릭 황태자인가요? 제가 당신의 호위를 맡게 되었어요.”
사뿐사뿐 걸어서 프레드릭에게 다가온 아리엘이 다시 한 번 고개를 꾸뻑 숙여 인사를 했다.
“야! 야! 너, 너!”
얼굴이 벌게진 프레드릭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그녀를 가리켰다.
“네?”
아리엘은 자신을 보고 경악하는 황태자를 보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인간들은 이렇게 이상한 방법으로 첫인사를 하나?
“제가 인간의 예의를 잘 몰라서, 뭔가 실수를 하였나요?”
또박또박 물은 엘린 아리엘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던 일족인 스카엘과 로티엘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거의 무표정으로 이 사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야, 야, 야! 너 몇 살이야!”
한참을 버벅거리던 황태자 프레드릭 입에서 드디어 말이 터져 나왔다.
“아! 나이를 먼저 말했어야 하는군요! 죄송해요!”
이제야 자신의 실수를 알아챘다는 듯, 아리엘이 다시 생끗 미소를 지었다.
“올해 열 살이 되었어요.”
프레드릭은 친절하게 자신의 나이를 말하는 천진난만하고 죄 없는 아리엘 앞에서 괴물같이 울부짖었다.
“으, 으, 으아악!”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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