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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2.26 약 11.8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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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유새미, 21세.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S대의 사학과에 재학중인 퀸카.
빵빵한 집안, 남다른 머리, 연예인도 울고 갈 외모를 지닌 엄친딸이지만...
신은 그녀를 창조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말았다.
바로, 0.0000001mg도 존재하지 않는 그녀의 싸.가.지.

신상미, 21세.
역시 S대의 사학과 학생으로 과 수석.
성적 뿐만 아니라 외모 역시 과 수석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생긴(!) 그녀.
집은 반지하 방에 똥꾸멍이 찢어질만큼 가난하고,
밑으로는 줄줄이 딸린 5명의 동생들이라니! 흡사 인간극장에나 나올법한 가정 형편이다.

거만한 퀸카인 새미는 자기보다 못난 상미를 무시하고 괴롭힌다.
심지어 상미가 짝사랑하는 남자인 상민을 보는 앞에서 가로채가기까지!
소심하고 조용한 상미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조용히 눈물만 흘리며 못난 자신의 팔자를 탓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수업의 조과제 일환으로 백제의 수도인 부여로 답사를 가게 된 그들.
산속을 헤매다 심상치 않은 동굴을 발견한다.
그녀들이 동굴 입구 쪽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고대시대에 걸려있던 주술이 발동되고...
그녀들의 몸이 뒤바뀌게 되는데...!!

캠퍼스의 얼짱이자 스타였던 거만한 새미는 한순간에 최고의 추녀가 되었고,
못생겨서 항상 무시와 경멸만 받던 상미는 한순간에 캠퍼스 최고의 미녀가 되었다!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새미와 그토록 바라던 것을 한 순간에 가져버린 상미...

180도 인생이 뒤바뀐 그녀들의 생활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그리고... 그녀들은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리보기

그들에게 열심히 손을 흔들어대던 상미는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상민의 손을 덥석 붙잡는 새미, 그녀에게 자석처럼 끌려가는 상민, 그리고 포개지는 두 사람의 입술…….
시끄러운 음악 소리와 주변의 풍경들, 그리고 흐르는 시간마저도 그 두 사람의 키스에 감겨드는 것만 같았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오직 그들의 키스 광경만이 화인처럼 뜨겁게 박혀 버렸다. 머리가 어지러웠다.
쨍그랑!
상미가 들고 있던 맥주병이 바닥에 떨어지며 깨졌다. 놀란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상미는 무엇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황급히 그곳을 벗어났다. 그녀가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는 이미 클럽 밖에 나와 있었다.

상미가 뛰쳐나간 직후, 당황한 상민이 새미의 입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며 말했다.
“새미야, 너 지금 뭐 하는…….”
그러나 새미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오히려 생글생글 웃으며 상민에게 말했다.
“내가 그러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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