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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6.05.02 약 15.5만자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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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내 딸이 되어라. 스칼렛의 대역이 되어서…… 가서 죽어라.”

영주의 협박에 대신 공작가로 시집가게 된 집시의 딸, 레나.
신랑 측도, 신부 측도 모두 자신의 죽음을 바라는 상황에서 그녀가 원하는 건 단 하나.

“무슨 짓을 해서라도 살아남겠어!”

냉혈한 공작이 실은 운명의 짝이라던 어머니의 점괘가 유일한 희망인 상황에서,
그녀의 생존을 위협하는 자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공작의 대리인, 도미닉 라몬트.

“당신은 대리인일 뿐이라고요. 가, 감히 서약의 키스를 그렇게 으, 음란하게!”
“……음란함이 뭔지 이미 알고 계신가봅니다, 레이디?”

하루에도 심장이 수백 번 졸아붙는 무늬만 앙큼한 대역 신부와
철저히 가면을 벗겨 주리라 작정한 철의 기사의 두근두근 로맨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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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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