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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9.07.08 약 11.6만자 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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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현대물
전문직, 경찰/형사/수사관
재회물
다정남, 순정남, 철벽남, 츤데레남
능력녀, 사이다녀, 외유내강
달달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이야기중심, 성장물, 힐링물, 잔잔물

헌책방 주인 서한경에게 날아든 의뢰.
퇴직 전의 동료이자 맞수였던 윤희수,
그녀가 원한 것은 절판본이 아닌 밀착 경호였다.

“보호 대상자가 좀 특별하거든.”
“뭐, VVIP라도 돼?”
“비슷해. 윤희수니까.”
“……농담이 과하시네, 윤희수 팀장님.”

예전엔 그저 동료인 척, 지금은 애인인 척.
의뢰인과 가드의 짧은 역할극에서
희수가 원한 것은 하나였다.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지만.

“아무런 사정이나 이유가 없었더라도, 난 여기에 왔을 거야.”

서로 알던 진심과 모르던 진실이 하나가 되었을 때
각자의 길을 돌아온 마음이 제자리를 찾았다.
구름이 있어 더욱 맑고
당신이 좋은
그런, 평범한 날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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