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겸 배우 진은
빗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런 그를 구해 주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묘령의 여인.
그 여자를 찾을 단서는 단 하나, 그녀가 떨어뜨린 목걸이뿐이었다.
수제 케이크 전문점 ‘쁘띠푸 핸드 메이드 러브’의 파티쉐 이해나.
무슨 이유에선지, 연습생 출신인데도 연예계 쪽으론 눈도 못 돌리며
세상과 담 쌓은 듯 살아가는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다가온, 저와는 다른 세상의 남자 진.
“너였지? 그날 날 구해 준 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피하는 그녀와 쫓는 그의 가슴 아린 로맨스.
‘아무리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있어도 발견할 수 있어.
널 알아보는 덴 1초도 길어…….’
오로지 한 사람만을 위해 부르는 한 남자의 지극한 사랑 노래.
천만 명 속의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