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검사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가 동의했을 때 가능한 일이니
제가 거부했다고 차트에 적어 주세요.
그럼 이만. 수고하셨습니다.”
살고 싶은 의지가 없는 여자, 윤해서.
“어디 네 마음대로 죽을 것 같아?
네가 죽고 싶다면 난 열심히 살려 주지.
절대 네 뜻대로 죽을 수는 없을 거야.”
그녀를 살리려는 남자, 진서훈.
이별 후,
환자와 의사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첫사랑의 기억으로 서로를 더욱 아프게 한다.
잔인한 운명을 마주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