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7.09.26 약 1.4만자 무료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은 <사랑을 말하다>의 외전 도서입니다.
<사랑을 말하다(외전증보판)>에는 해당 외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신 역시 나 같은 의사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시골집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심장마비 환자.
낚시를 왔다던 당신은 주춤하던 나와 달리
발 빠른 응급처치와 함께 탁월한 오픈하트로
죽었던 이를 살려 내게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그런 당신이 교수님으로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당신처럼 나도 누군가의 심장을 뛰게 하고 싶었기에
전공을 우회하여 택한 흉부외과의의 길.
근무 중 지친 몸을 달래고자 들른 빈 교수 방에서
난 새로 부임해 온 당신과 또 마주쳤죠.

하지만 당신의 첫 환자가 나일 줄은 맹세코 몰랐습니다.

내내 숱한 독설을 섞어 가며 나를 가르쳤으나
당신의 숨겨진 배려는 끝내 하나의 진실을 알게 하네요.
10여 년 전, 물에 빠져 나의 심장이 멈췄던 그 시간
필사적으로 날 건져 살려 낸 이는 당신.

트라우마로 그날의 기억은 모두 지워졌지만
곁에 있을 때면 항상 날 두근거리게 해 존재를 알린 사람.
그래요,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사랑을 말하다] 작품에 추가되어 있는
외전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0원

전권 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