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비연]의 연작소설
“이혼해줘요!”
뭐라, 꼬마? 이혼을 해달라고? 꼬마라고 무시하던 아내가 돌아왔다.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이혼해주겠다.]
라며, 제 발등을 찍어버린 남자, 지선우. 얼어붙은 그 남자의 심장 틈바구니를 파고들어온 행복의 파랑새, 선다윤. 그러나 지선우 씨에게는 멀고도 험한 첫날밤 사수기.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라더라.”
황량한 사막에도 숨어 있는 아름다운 샘. 지선우라는 사막의 아름다운 샘, 너 선다윤. 나를 아름답게 하는 너는 이렇게 살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