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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9.07.22 약 12만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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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서양풍 #판타지 #회귀/타임슬립 #운명적사랑 #정략결혼 #다정남 #후회남 #순정남 #존댓말남 #상처녀 #애잔물 #잔잔물 #약피폐

지독하게 아름다운

“나한테 사랑받길 원한다면 이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지, 다이애나.”
1835년 오스트리아, 빈. 피아니스트 제롬은 모든 걸 자신의 입맛대로 맞추려고 했다. 그리고 다이애나는 그런 그를 좋아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사랑받을 줄 몰랐고, 사랑할 줄 몰랐기에 그의 입맛대로 움직였다.

* * *

“가, 가지 마요.”
“…….”
뭔가가 이상했다. 다이애나는 걸음을 멈추고 제롬을 쳐다보았다. 무언가, 이상한 감정이 그녀의 심장을 붙잡았다. 언제 느꼈던가? 시간을 되돌리기 전 자신을 붙잡으며 울던 제롬을 보았을 때 그녀는 똑같은 감정을 느낀 적이 있었다.
“5월 12일. 당신의 독주를 듣, 듣지 못, 못해 미안해요.”
“상관없어요.”
다이애나가 대답하자 제롬이 고개를 저었다. 그는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끅끅 대며 숨을 헐떡였다. 괴로워하는 제롬의 모습에 다이애나는 겁이 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서둘러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당, 당신을 잊으려 했, 했어요.”
“…….”
제롬은 눈물을 닦으며 말을 이어했다.
“하지만 자꾸만 당신이 아른거려요.”


다이애나 : 명예 높은 가문의 외동딸로 아버지의 후원을 받는 피아니스트 제롬 바이웨그와 결혼하게 된다.

제롬 바이웨그 : 천재 피아니스트. 하지만 궁핍한 삶으로 후원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음악가 삶을 유지하기 위해 후원자의 딸과 결혼하게 된다.

아드리안 : 레스토랑에서 연주하던 첼리스트. 그러다 다이애나의 눈에 들어와 그녀의 파아노 교습선생으로 일하게 된다. 처음에는 궁핍한 돈을 위해 다이애나를 가르쳤지만 점점 그녀에게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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