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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9.06.24 약 5.3만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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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정확한 시간과 공간을 알 수 없는 20세기 초반의 전쟁터이다. 주인공은 러시아군 장교로 전쟁에 참전해서 끊임없는 행군과 무의미한 살육 행위,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잔혹한 전투 등을 경험한다.
주인공이 잠시 방문한 정신병원에는 전쟁의 충격과 공포에 정신이 무너져 버린 사람들이 가득 하고, 그들을 치료하는 간호사들과 의사들 역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아군에 의한 오인 사격으로 다리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은 주인공은 그리워 하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전쟁이 준 충격과 공포는 주인공의 일상을 지배하고, 가족과의 감정적 교류 또한 불가능하게 만든다. 전쟁 전, 문학 잡지에서 평론가로 일했던 주인공은 글을 씀으로써 자신의 정신적 상처를 극복해 보려고 하지만, 그가 끄적이는 것은 무의미한 선과 형체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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