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단편 소설 쟝르의 혁신자, 키플링의 대표적인 단편.
식민지 인도에 주둔하는 영국군 연대에 새로운 전입 온 소위 (소설 속에서는 '벌레'라고 불린다)가 각종 기강 잡기와 고참들의 텃세에 고생을 한다. 특히 선임 소위 하나가 그를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선임 소위는 말도 안되는 사건을 만들어서, '벌레'를 전 부대원들 앞에서 망신 시킨다. 그리고 '벌레'의 복수극이 시작된다.
군대 조직 문화의 불합리성, 인간 본능에 내재된 폭력성, 따돌림 당하는 사회적 약자라는 거창한 소재에 극적인 익살과 반전, 기발한 복수극이 어우러진 단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