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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3.12.07 약 23.1만자 6,500원

  • 2권

    2023.12.07 약 22.3만자 6,500원

  • 3권

    2023.12.07 약 23.8만자 6,500원

  • 4권

    2023.12.07 약 22만자 6,500원

  • 5권

    2023.12.07 약 22.5만자 6,500원

  • 6권

    2023.12.07 약 23만자 6,500원

  • 완결 외전

    2023.12.07 약 15.5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사창가에서 자란 내가 세상을 구할 성녀라니,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들판에 핀 제비꽃과 같은 하찮은 존재였다.
 
천민이기에 경멸당했고,
성녀이기에 숭배받았다.
 
그러나 여기, 경멸도 숭배도 하지 않는 이가 있었다.
얼어붙은 강철같은 남자는 고요한 시선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나는 널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말 그대로, 그는 날 도와주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나와 함께했다.
 
“네 앞에서 죽겠다.”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푸른 불꽃과도 같은 남자였다.
그저 그 색이 차가워 불꽃인지 몰랐을 뿐이었다.
 
그렇게, 기사는 제비꽃을 피웠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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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운영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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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000 ~ 6,500원

전권 4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