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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의 두 번째 아내로 사는 법

대공의 두 번째 아내로 사는 법

카라멜푸딩

전체 이용가 미스틱

2023.09.25총 4권

  • 1권

    2023.09.25 약 15.3만자 3,900원

  • 2권

    2023.09.25 약 14.9만자 3,900원

  • 3권

    2023.09.25 약 13.6만자 3,900원

  • 완결 외전

    2023.09.25 약 7.3만자 2,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몰락한 밀턴 백작가의 영애 에일,
그녀가 명망 높은 크란 대공의 두 번째 아내가 되었을 때
모두 질투와 부러움 어린 시선을 보냈다.

기대를 안고 시작한 대공비로서의 삶.

그러나 대공저 전체에 드리워진 첫 번째 아내의 그림자,
첫사랑이었던 그녀를 잊지 못한 대공은 조금의 곁도 내어주지 않는다.

철저히 외면받는 아내. 그게 그녀의 현주소였다.

의붓딸 세레나의 관심과 애정으로 외로운 결혼 생활을 버텨내던 어느 날,
아이는 그녀에게 뜻밖의 말을 꺼내어 놓는데...

***

「안녕하세요, 대공님.

3년 전에 결혼을 제의해 주셨을 때 뛸 듯이 기뻤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알게 되었어요.

저는 대공비에 어울리지도 않고, 대공님께 여태 아무 도움도 드리지 못해 송구할 따름이에요.

… 」

결국 편지와 이혼 서류를 남기고 대공저를 떠나는 에일,
그녀가 떠나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던 대공은 단 며칠 만에 에일을 찾아낸다.

"…내게서 도망친 곳이 고작 여기인가?"

결혼 생활 내내 자신을 외면했던 그의 뜻밖의 행동에 그녀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돌아가지, 에일."
"그대는 내 아내야."


당신이 왜 그렇게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죠?
말해봐요. 초야도 치르지 않고 날 침실에 버려둔 사람은 당신이었잖아요?

그녀는 정말이지 이렇게 외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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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2,000 ~ 3,900원

전권 1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