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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미친 대공의 신부가 되었다

첫사랑에 미친 대공의 신부가 되었다

애플97

전체 이용가 사막여우

2023.08.04총 5권

  • 1권

    2023.08.04 약 9.9만자 2,600원

  • 2권

    2023.08.04 약 9.8만자 2,600원

  • 3권

    2023.08.04 약 11만자 2,600원

  • 4권

    2023.08.04 약 9.7만자 2,600원

  • 완결 5권

    2023.08.04 약 9.4만자 2,6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욕하면서 읽던 <황후와 까만 늑대> 속 조연 자작 영애로 빙의했다.
‘까만 늑대’로 말할 것 같으면, 황후의 첫사랑이면서 자작 영애의 남편인 라이언 힐튼 대공.
나는 질투에 눈먼 황후의 오해와 계략으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조연이었다.

대공한테 사랑이라도 받아봤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순 없다. 이 결혼만 하지 않으면 되는데. 하필 빙의를 해도!
망해가는 자작가 집안을 살리기 위해 ‘까만 늑대’ 대공의 공개 구혼에 지원하고 막 통과한 시점이었다.

거기다 대공의 공개 구혼 네 가지 조건은 더욱 기가 막혔다.

첫째, 하루에 말은 세 마디 이상 건네지 말 것.
둘째, 대공가 대소사에 간섭하지 말 것.
셋째, 대공에게 어떤 애정도 바라지 말 것.
넷째, 대공이 원할 시에는 이혼에 합의할 것(단, 위자료는 두둑이 제공)

완전 허수아비로 살라는 거잖아?

가만.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질 바에는 허수아비도 나쁘지 않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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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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