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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했더니, 옛 제자가 신선이 되어 찾아왔다

소설> BL> 국내BL 완결

환생했더니, 옛 제자가 신선이 되어 찾아왔다

5지마

15세 이용가 BLYNUE 블리뉴

2023.04.24총 5권

  • 체험판

    2023.04.24 약 9.8천자 무료

  • 1권

    2023.04.24 약 11.9만자 3,800원

  • 2권

    2023.04.24 약 12.9만자 3,800원

  • 3권

    2023.04.24 약 12.7만자 3,800원

  • 완결 4권 (완결)

    2023.04.24 약 12.8만자 3,8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환생물 #선협물 #제자공 #신선공 #스승이너무좋공 #예의바르공 #사존수 #신선이될뻔했수 #정의롭수 #아이에게다정하수
 
저는 당신이 좋아요. 연모하고 있어요. 그러니 제게는 공명정대한 사존이 아니셔도 좋아요.
 
오랜 수련 끝에 신선이 되기만을 앞둔 청난. 그러나 그는 비승을 하루 앞두고 돌연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먼 훗날 평범한 아이로 환생한 청난은 우연히 마을에 일어난 사고를 해결하던 중 신선이 된 자신의 옛 수제자 백매를 다시 만나고, 청난의 죽음 이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한편, 청난을 향한 연모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백매를 보며 청난은 그의 마음을 단순한 동경으로 오해할 뿐인데….
 
엇갈리는 두 사람의 마음은 과연 어떻게 맞닿게 될까?
 
[미리보기]
 
청난은 그를 바로 알아보지 못하였었다. 지금 보면 왜 알아보지 못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렇게 똑같이 자랐는데 말이다. 아마도 그땐 그와의 연은 끝났다고 생각해 상상도 못 했던 탓이 아니었을까.
청난이 불과 며칠 전의 추억에 잠긴 사이 자신의 옆에 있어야 할 존재가 어느새 보이지 않게 되었다. 청난이 그를 찾으러 뒤를 돌았다. 백매는 자리에 멈춰 서 있었고, 반대로 그의 눈동자는 멈출 틈 없이 사방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아가?”
“제, 제자가 감히… 감히 사존께…….”
 
백매는 핏줄이 도드라질 정도로 양손을 세게 붙잡았다. 그의 모습에는 불안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아. 청난은 그의 늠름하게 장성한 모습을 보느라 잠시 잊고 말았다.
내 제자는 땅굴을 정말 잘 판다.
청난이 입꼬리를 올리고 보다 산뜻하게 말했다.
 
“아가, 백매야. 무슨 그리 서운한 말을 하더냐. 이 스승이 혼을 내는 것처럼 보여? 오래간만에 만난 날의 추억을 나누고 싶었을 뿐이란다.”
“제자가 사존께 저지른 불경을 어찌 감히 추억이라 미화하십니까.”
“아이고야, 내 말은 다 옳다던 그 제자 어디 갔느냐? 나는 내 아이를 찾으러 가야겠다.”
“사, 사존!”
 
청난이 정말로 몸을 돌려 앞으로 향하자 백매가 그를 쫓아 걸었다. 백매가 청난의 바로 옆까지 오자 청난이 고개를 휙 돌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여기 있었구나.”
 
청난이 활짝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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