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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탈덕하겠습니다 (연재)

오늘부로 탈덕하겠습니다 (연재)

이라키

15세 이용가 러브홀릭

2022.12.14총 89화

  • 1화

    2022.12.14 약 3.9천자 무료

  • 2화

    2022.12.14 약 3.9천자 무료

  • 3화

    2022.12.14 약 4천자 무료

  • 4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5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7화

    2022.12.14 약 4.2천자 100원

  • 8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9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10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11화

    2022.12.14 약 4.2천자 100원

  • 12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13화

    2022.12.14 약 4.3천자 100원

  • 14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15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16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17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18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19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20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21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22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23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24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25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26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27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28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29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30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31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32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33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34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35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36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37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38화

    2022.12.14 약 4.2천자 100원

  • 39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40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41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42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43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44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45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46화

    2022.12.14 약 4.2천자 100원

  • 47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48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49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50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51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52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53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54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55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56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57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58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59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60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1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2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3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4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5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6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7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68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69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70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71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72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73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74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75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76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77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78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79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80화

    2022.12.14 약 3.9천자 100원

  • 81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82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83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84화

    2022.12.14 약 4.1천자 100원

  • 85화

    2022.12.14 약 4.6천자 100원

  • 86화

    2022.12.14 약 3.7천자 100원

  • 87화

    2022.12.14 약 4천자 100원

  • 88화

    2022.12.14 약 3.8천자 100원

  • 완결 89화

    2022.12.14 약 3.5천자 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저 탈덕할 건데요. 진짜 탈덕할 거거든요? 저 진짜 탈덕했단 말이에요!

단순히 내 가수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욕심에서 시작한 알바였다.
그의 대기실을 청소하는 행운에 기뻐한 것도 잠시!
도둑에 침입자로 몰려 버렸다, 어이없게도!

다행히 오해는 풀렸지만, 무언가에 끌리듯 해준과 하룻밤을 보내고
속절없이 그의 연락을 기다리기만 한다.

겨우 지웠다 생각했는데, 다시 마주친 이 남자.
내 이름도 모르는 이 남자가 밉지만, 싫지는 않다.
그렇게 자꾸만 그에게 끌려 들어가다 우연히 듣게 된다.
이 남자가 나에 대해 지껄이는 비수 같은 단어들.

이제 그만 내 인생에서 꺼져 주시겠어요?

내 가수와 우연히 보낸 하룻밤 이후, 인생의 목표가 탈덕이 되어버린 이소하의 지독한 몸부림.
치명적인 이 남자, 아름다운 개새끼, 강해준에게서의 탈덕. 정말 가능한 건가?
이소하의 고군분투 ‘명랑소녀 탈덕기’

***
커다란 화장대 거울 속에는 강해준, 그가 있었다. 이소하가 진심으로 사랑했고 여전히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든 것이 완벽한 아름다운 개, 새, 끼.
소하는 감히 그의 얼굴을 날릴 깜냥도 없으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드디어 이소하가 삼 년간 했던 긴 짝사랑 아니, 덕질이 종료되어야 할 순간이 왔다. 멋지게, 그리고 냉정하게.
“오빠……. 아니. 강해준!”
꿀꺽, 마른침을 삼키고 오래간 준비했던 말을 토하듯 입 밖으로 뱉었다.
“저, 오늘부로 탈덕하겠습니다!”
대기실 안엔 아주 짧은 정적이 흘렀다.
곧 해준의 어깨가 어이없다는 듯 들썩였다. 아주 재미있는 예능 프로라도 보고 있는 사람처럼 입꼬리를 삐딱하게 늘여 웃었다.
당신은 여전히 내가 우스워? 이렇게 갈기갈기 찢겨 빛을 잃어가고 있잖아. 왜 내가 이런 우스운 말 따위로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냐고! 말아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못 들었어요? 나 강해준 당신 팬 이제 그만하겠다구요.”
삽시간에 웃음기가 가신 해준의 얼굴이 검게 굳었다. 굵은 속눈썹이 소하를 향해 제멋대로 비틀거렸다.
“다시 말해 봐.”
목덜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굵은 해준의 목소리가 낮게 깔렸다. 그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든 소하가 제 곁에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남자였다.
어림없어. 벗어날 거야, 이번엔 진짜야. 두고 봐.
“이소하,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한 건지 알아?”
사랑에 마지않던 그는 소하의 이름 석 자를 기억해 정확히 불러주었다.
그날 밤 걔가 아닌, 이소하.
이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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