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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왕녀는 복수를 꿈꾼다

버림받은 왕녀는 복수를 꿈꾼다

책도둑

15세 이용가 스텔라

2022.10.18총 5권

  • 1권

    2022.10.18 약 9.9만자 3,000원

  • 2권

    2022.10.18 약 9.8만자 3,000원

  • 3권

    2022.10.18 약 10.2만자 3,000원

  • 4권

    2022.10.18 약 9.8만자 3,000원

  • 완결 5권

    2022.10.18 약 10.3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백령국의 유일한 적통 왕녀, 명인은
탐욕스러운 후궁의 계략에 휘말려 어린 나이에 모든 것을 빼앗기고 왕궁에서 쫓겨나고 만다.
 
“그대는 누구지?”
“안녕하세요, 왕녀님! 저는 이 집에서 종살이하는 백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처지를 우울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잠시,
자신의 까칠한 물음에도 불구하고 해사하게 미소 짓는 소년을 마주하게 된다.
 
그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티며 소중한 추억을 쌓지만,
명인이 왕궁으로 귀환하게 됨에 따라 다시는 만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낭자, 괜찮으십니까?”
“……백윤?”
 
어둑한 달빛이 사내의 이목구비를 흐리게 비추었을 때,
명인은 한눈에 성장한 그를 알아볼 수 있었다.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다정한 백윤의 목소리가 닿았을 때,
명인은 저도 모르게 그를 와락 끌어안고 말았다.
 
 
<미리보기>
 
때로 복수심은 그 자체만으로 삶의 원동력이 된다. 어떤 사람은 원망과 진노를 땔감 삼아 한평생 자신을 불태우며 살아간다.
명인도 지금 그 단계에 있었다. 옳고 그름은 의미를 잃었다. 선악의 논리는 그녀의 마음에서 빛바랜 지 오래였다.
 
‘반드시 당신들한테 복수할 거야.’
 
열두 살 아이는 탐욕스러운 어른들이 제게 강요한 온갖 불행에 너무 지쳐서, 지금은 그저 붙들 감정이 필요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강력한 동기가 필요했다. 설령 그 동기가 자신을 갉아먹고 망가트려 괴물로 만든다 해도.
아무리 자신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망가져도 어쨌든 제자리에 꿋꿋이 서 있으려면, 부서지되 쓰러지지 않으려면, 명인은 미워할 사람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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