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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5.27 약 12.3만자 3,300원

  • 2권

    2022.05.27 약 11.8만자 3,300원

  • 3권

    2022.05.27 약 11.2만자 3,300원

  • 4권

    2022.05.27 약 11.5만자 3,300원

  • 5권

    2022.05.27 약 12.3만자 3,300원

  • 완결 6권

    2022.05.27 약 12.5만자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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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아멜! 아직도 꾸물거리는 거니?”
“아멜, 주인마님께서 부르셔. 얼른 올라가 봐!”
“아멜, 아가씨께서 말씀하신 건 다 끝냈어?”

눈을 뜨자마자 내게 쏟아지는 수많은 목소리. 시녀인 나, 아멜 키스엘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몸은 힘들어도 급여 밀리는 법 없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은 추위도 더위도 막아주는 훌륭한 일터였다.

그렇게 모든 게 완벽한 나날이었는데...

“아멜, 잠깐 이리로.”

저 남자가 왜 날 부르는 거야? 불안하게.

“날 도와줘요. 사례는 충분히 하겠습니다.”
“사례라뇨, 공자님. 저는 그런 거 필요 없습니다. 이만 가보겠...”
“1만 델룬.”
“.....네?”
“1만 델룬 드리죠.”

거절하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었다.

그렇게 내게 남겨진 어마어마한 빚을 청산할 수 있다는 불안한 희망에 물든 순간,

“아멜.”
“아, 아, 아가씨...”
“이리 와서 날 도와주렴. 사례는 충분히 할게.”
“네?”
“1만 델룬. 어때?”
“......네?”

분명한 건, 이 집안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

평범한 시녀지만 용기있게 제 삶을 만들어 나가는 아스파니아 저택의 시녀 아멜 키스엘과
그런 아멜에게 접근하는 정체불명의 대귀족, 마법부 장관의 아드님 에드워드 에드윈 칼리넌의 이야기.

저택의 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마법조금 소금톡톡 달콤한 마카롱 같은 로맨스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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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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