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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린 : 용의 반려 (외전증보판)

소설> 로맨스 완결

백린 : 용의 반려 (외전증보판)

이백린

전체 이용가 로맨스토리

2015.11.20총 1권

  • 완결 1권

    2015.11.20 약 19.2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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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태초에 신령한 존재들이 있었고, 그 후로 무수한 세월이 흘러 다시 인세가 되었다.
상서로운 구름이 머무르는 곳이라 하여 환운국이라 이름 짓고, 그 구름을 지배하는 용을 섬기며 태평성대를 이루었으니, 하백의 핏줄이 몸소 내려와 왕가에 함께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다만, 약속건대.
"네 여식을 낳는다면, 태룡의 며느리로 다오." 지엄한 그 말을 지키지 못한 벌로 먼 훗날, 환운국엔 몹쓸 가뭄이 들었더랬다.
"…저는 태룡님의 신부가 되고자 왔습니다." 모든 것을 내던지고 험한 길을 걸어온 공주는 아직 앳되고, 여렸다.
"나는 신부 따위 필요치 않느니." 고고히 말하는 마지막 태룡은 아직 앳된 공주, 월령의 눈에도 충분히 빛났었는데.
"허나, 저는 반드시 태룡 님의 신부가…"
"뜻대로 하거라." 꼭 한 마디에도 상서로운 기운이 묻어났다.
"버텨낼 수 있거든."

이백린의 로맨스 장편 소설 『백린 : 용의 반려 (외전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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