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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10.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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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캐슬린은 꿈을 버려야 했다….

열차 사고로 다리를 다친 캐슬린은 뮤지컬 가수의 꿈을 포기했지만 시실리 수녀의 주선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모건의 오디션을 받게 된다. 모건의 저택에서 파트너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면서 음악에만 몰두하려 하지만….


▶ 책 속에서

"붉은 색은 욕망을 뜻하지."

모건은 부드럽고 친밀한 어조로 느릿하게 말했다. 그가 직접 쓰다듬기라도 한 것처럼 캐슬린의 피부가 따끔거렸다.

"뭐라고요?"

그녀의 목소리는 이런 느낌을 거부하려는 듯 갈라져 나왔다.
그가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캐슬린의 심장에 기이한 충격이 지나갔다.

"적과 흑… 상반되는 것이지. 마치 우리 둘처럼. 하지만 적과 흑이 안 어울린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소?"

그는 캐슬린의 머리칼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름다워… 순수한 당신의 목소리와는 정반대로. 갈망과 욕정의 약속 같은 머리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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