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09.06.01 약 9.1만자 2,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그는 영원히 상처를 지니고 살 것이다.

신문 편집장인 티시는 레이크타운에서 있었던 콘서트에서 니콜러스를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그에게 끌린다. 베트남 전쟁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은 그는 사람들의 호기심 속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사업을 취재하는 동안 티시는 정열적이고 배려 깊은 한 남자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의 과거는 완벽하게 가려져 있고, 티시는 그걸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 책 속에서

"당신, 아마 내 얘기를 들은 적이 있을 거요."

니콜러스는 결론을 짓듯 말했다.

"그래서…, 당신과는 이젠 두번 다시 만나면 안된다는 거요."
"그래요?"

그녀는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당신은 자기자신을 숭고하다고 생각할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거만할 뿐이에요. 내 생각을 어째서 당신 마음대로 결정짓는 거죠?"
"그만 해요, 티시!"

니콜러스는 갑자기 얼굴을 가까이 댔다. 뜨거운 입김이 그녀의 얼굴에 닿았다.

"당신보다 내가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많소. 이 얼굴을 잘 봐요. 그리고 나에 대해서 들은 얘기를 생각해 보시오. 그래도 아직 나와 결혼할 생각이 드오? 정직하게 대답해 봐요?"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500원

전권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