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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8.6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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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위험한 관계

성녀 혹은 창녀…?

올리버 리는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남자이다. 그는 모든 사물과 사람에 대해 회의적이다…. 그는 플리스의 순진함이 연극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플리스는 실제로 순진한지는 몰라도, 올리버와 함께 있을 때면 분방한 여자처럼 행동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올리버와 함께하는 세상이란 그토록 많은 기능성을 내포하는 듯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가 플리스에게 불러일으키는 열정은 너무나 아름답고, 독특하며 바람직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비단처럼 찢어지기 쉽다….
오로지 사랑만이 그것을 살아 남게 할 수 있으리라….


▶ 책 속에서

"그녀가 당신에게서 무엇을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모르겠소?" 올리버가 조롱하듯 말했다.
"저런, 플리스. 지금 누굴 속이려는 거지? 나? 아니면 자기 자신?"
"어떻게 감히!"
"감히 뭘? 자신이 보이길 원하는 만큼 초연하지 않다는 걸 내가 깨닫게 해줘서? 당신은 내게 얼음 조각처럼 보이고 싶은 모양이지만, 우린 둘 다 그보다는 잘 알고 있지. 당신이 순결한 처녀와 음탕한 창녀의 달콤한 복합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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