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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8.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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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골칫거리뿐!

핀 매켄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심부름센터의 업무상의 문제들을 능숙하게 해결해 왔다. 침대에서 곯아떨어진 벌거벗은 남자를 발견했을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흠잡을 데 없이 멋진 육체였다. 그의 매혹적이고 강렬한… 그리고 아주 낯익은 얼굴도. 당장 핀은 제이크 댄버스가 가족들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과거의 고통스런 악몽으로부터 나타난 불청객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숨막히는 그의 매력에 항복해가는 그녀를 가로막진 못했다. 운명적인 한 남자의 위험스런 유혹이 궤도를 이탈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 책 속에서

"당신이 나타나기 전까진 난 완벽하게 잘 지내왔어요!"

그녀의 말에 그가 조롱하듯 검은 눈썹을 꿈틀 치켜올렸다.

"그럼 지금은 무슨 곤란이라도 겪고 있단 말이오?" 그가 부드럽게 추궁했다.
"물론 아니에요!"

그녀가 발끈해서 쏘아붙였다. 그는 일부러 약을 올리곤 했지만, 그 빈정거림에 그녀가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완전히 알 도리가 없었다. 그녀는 거친 숨을 들이마셨다.

"도와주셔서 정말…."
"거짓말쟁이!"

그가 가볍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에게 뭔가를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그녀가 불쾌해하는 기색이 역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거요." 그가 거칠게 덧붙였다.
"내게 감사"하게 될 거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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