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의 이끌림!
앙드레를 향한 프랜의 사랑은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었다. 최대한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고, 마음을 뺏기지 않으리라….
앙드레는 프랜이 그를 금단의 남자라고 믿도록 내버려두었지만, 더 이상 욕망을 억누르기란 불가능했다.
▶ 책 속에서
"오늘 저녁을 나와 함께 보냅시다."
그녀는 똑바로 앞을 응시했다.
"난 낯선 사람의 초대는 받아들이지 않아요."
"우리를 낯선 사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소?"
프랜은 반사적으로 고개를 홱 돌렸다. 그의 눈동자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그녀를 흥분시키는 동시에 두렵게 만들었다.
"천만에요. 베넷 씨! 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당신의 존재가 의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