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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9.6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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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More than a Mistress

얼마의 몸값이라도 아깝지 않은 남자!

아름다운 금발의 알렉산드라는 자선경매에서 트래비스를 2만 달러에 산다. 그는 핸섬하고 성공한 변호사이며 거대한 목장의 상속자이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트래비스는 그녀를 찾아가 자신의 몸값을 보여 주겠다고 결심하는데….


▶ 책 속에서

"여기서는 안 되오!"
"물론이죠." 그녀가 뒤로 물러섰다.
"미안해요, 트래비스. 당신 말이 맞아요. 어떻게 이런 곳에서…."

그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입맞춤을 계속했다.

"날 원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지 말아요. 당신이 느끼는 그대로 나 역시 느낀다는 거 모르겠소? 오늘 밤에 저 호텔에 머무릅시다. 방을 잡아 두었소. 나와 함께 가겠소? 가서 처음인 것처럼 당신과 사랑을 나누게 해줘요!"

트래비스는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녀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녀가 욕망에 눈이 멀어 그에게 오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오늘 밤, 그는 그녀를 유혹하고 싶었다. 오늘 이후로 그녀가 기억하는 남자는 자신이기를 바라면서.

"알렉스."

그는 그녀의 입술을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렀다.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싶소. 당신이 원하는 걸 말해요."

그녀의 대답은 부드러운 항복의 입맞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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