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어느 늦은 밤, 쏟아지는 빗속에서 조이의 차 앞으로 한 남자가 불쑥 뛰어든다.
흠뻑 젖은 그는 자동차 정비소까지 태워 달라고 부탁하지만, 두려움이 앞선 그녀는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몇 시간 후 그가 그녀의 집으로 쳐들어오는데….
※ 책 속에서
"당신은 장난치는 게 재미없소, 조이?"
그의 목소리는 너무나 부드럽고 유혹적이었으며,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그녀는 거기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요, 재미없어요! 그리고 말꼬리 돌릴 생각 말아요."
"그러지 않았는데. 우린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었소? 잠든 당신을 안아 침대에 뉘이는 것말고 내가 또 무슨 짓을 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