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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08.05.01 약 8.7만자 소설정액권

  • 완결 2권

    2008.05.01 약 7.9만자 소설정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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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재수 없게도 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하는 놈. 날 데리고 이 소각장으로 온 놈이 바로 성원이. 너구나! 내 특별히 이 안 좋은 기억으로 너의 이름을 외워두마. 쯔쯧- 진짜 걸리면 죽을 줄 알아.

"아니...너 먼저 가라고"
"...알았어."

성원이란 놈은 권해준에게 "왜"라고 물으려고 한 것 같았으나 권해준의 진지하고...또 슬픈 표정에 알았다고 대답하고 말았다. 이놈아!! 니가 집에 가면 뭐하냐! 내가 집에 가야지 가뜩이나 세은이가 집에 빨리 오라고 했는데...

"......"
"......"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그렇게 성원이란 놈은 내 눈 앞에서 서서히 사라졌다. 권해준이라고 했나? 나 좀 빨리 보내줄 것이지. 왜 저놈을 먼저 보내는 거야 마음에 안 들어.

"저......난 언제 보내 줄 거야?"

얼마간의 침묵이 흐른 뒤 난 권해준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물어봤다. 내 물음에 대답을 하기는커녕 날 빤히 바라보는 권해준. 뭐야, 왜 그딴 눈으로 날 쳐다보는건데...

"유바다..."
"왜, 왜?"

따 처럼 말하는거 참 힘들다. 솔직히 따 처럼 생긴 애들은 모두 날 피해 다녔으니깐...

"보고 싶었어..."

얘가 지금 뭐라고 씨부렁댄거야?! 보고 싶었다니... 이 자식이 뭐 잘못 먹어서 머리가 약간 이상해진거 아냐? 권해준!!! 우린 오늘 처음 본거라고!

"뭐...?"
"오랜만이잖아...거의 10년 만이잖아...내가 널 얼마나 오랫동안 찾아다녔는데.... 그런데 넌..."
날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권해준. 뭐야...이 녀석. 널 처음 봤는데 뭐야...
"...남장...?"
"......!......"

도대체 누구길래!!! 날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또 내가 여잔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여태까지...내가 내 입으로 말하기 전엔 아무도 알지 못했는데... 이 녀석은 도대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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