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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8.25 약 8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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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헬렌은 그의 진심을 알 수 없었다

집을 팔겠다는 아버지의 말에 헬렌은 깜짝 놀라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다. 19년 동안이나 살아온 어머니의 추억이 가득한 정다운 집. 아버지가 그런 생각을 한 것은 틀림없이 케일렙 존스의 꼬임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괴로워하는 아버지에게 접근하여 달콤한 말로 농락하는 교활한 인간. 헬렌은 증오심을 불태우며 그와 대결한다.
그러나 어린 조카를 대하는 그의 애정 어린 태도에 헬렌은 생각을 달리하게 되는데, 이 무렵 헬렌의 첫 남자가 존스의 비서로 채용되어 온다. 헬렌은 운명의 장난을 저주하며 존스에게….


▶ 책 속에서

리코의 시선은 능글맞고 건방진 것이었다.

그의 눈길은 머시의 블라우스 앞가슴의 틈새에 박혀 있었다.

"지난해 여름 당신에게 느꼈던 내 감정은 어떻든 간에 이젠 더 이상 당신의 유혹에는 넘어가지 않기로 결심했어. 그 유혹이 아무리 매혹적인 것이라 해도 말이야."

그녀는 실컷 비웃어 주고 싶었지만 그보다 먼저 자기 정당화를 위한 그의 태도에 울화가 치밀어 올랐다.

"몇 분 전에 했던 당신의 행동으로 보면 이미 그 문제는 용서된 것이 아닌가요?"

분노에 이글거리는 그녀의 눈은 그를 쏘아보고 있었다.

"내가 했던 키스를 용서를 의미한다고?" 리코의 눈썹이 치켜올라갔다.
"이봐, 머시. 그건 말이야, 1년이 지난 지금 당신이 나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을 뿐이야. 당신이 얼마나 변덕스러워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던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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