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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10.02 약 8.5만자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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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In Need of a Wife

키스는 키스일 뿐

웬 매력적인 낯선 남자가 아내를 구하는 중이라는 말을 했을 때, 사샤는 난 어떠냐고 나서고픈 충동을 느낀다.
뭔지는 몰라도 그에게선 훌륭한 남편감이라는 냄새가 풍겼다. 그러나 그녀는 곧 네이선 파넬이라는 그 이방인이 오로지 세 살짜리 아들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서 결혼을 원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샤는 집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
예쁜 딸 하나만을 남긴 악몽 같은 과거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사랑을 위한 결혼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네이선과 계약결혼 이상의 관계를 나누고 싶어한다.
그런데 만일 그의 조건을 냉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는 금방 다른 사람을 찾아낼 것만 같았다!


"훔친 키스가 가장 달콤한 법이지." 그가 귓가에 속삭였다.

그녀는 눈을 떠 시린 눈으로 그를 응시했다. 그는 아무런 특별한 느낌도 갖지 못한 걸까? 이게 정열인가요?그가 아직도 냉정을 잃지 않고 있다는데 자존심을 상한 그녀가 톡 쏘았다.

"아니, 이게 정열이지."

그의 눈이 갈망으로 타오르는 것이 보였다. 다음 순간, 그가 그녀를 으스러져라 끌어안으며 입술을 덮쳐왔다. 주저하거나 자제하는 기색이라곤 없었다. 두 사람 모두.

그가 싶은 저음으로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내일 봅시다그의 손이 그녀의 몸뚱이를 어루만지더니 부드럽게 놓아 주었다. 어느새 그는 가버리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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