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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08.05.01 약 11.9만자 소설정액권

  • 2권

    2008.05.01 약 11.6만자 소설정액권

  • 완결 3권

    2008.05.01 약 10.6만자 소설정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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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처음 무협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몹시도 궁금하던 것이 하나 있었다.
무협소설이라면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밖에 없는 무림의 천하제일인이자 절대자.
과연 그 천하제일인은 아무런 고통이나 어려움이 없을까?
절대자의 고독이니 뭐니 하는 상투적인 느낌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고통은 없는 것일까?
만약 그런 고통이 있다면 그는 어떠한 식으로 벗어나려 할까?
분명 평범한 인간의 방법은 따르지 않을 터이니, 과연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유견추월심망연(惟見秋月心茫然).

바로 그런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시작한 작품이다. 그러나 기존의 무협과 상당히 다른 모험을 시도하였기에 풀어나가기가 너무도 힘에 겨웠다.
덕분에 자연히 많은 시간이 소비되고 말았다. 첫 문장을 쓰고 거의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만 것이다. 그래도 결국은 탈고가 되는 것을 보니 세월의 힘이 무섭기는 한 듯싶다.

바라보면 그저 한숨만 나오던 원고의 마지막 단어를 끝내고 맥주를 한 병 마셨다. 좀더…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참기로 했다. 또 다른 원고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으니 어쩔 수가 없는 일이었다.
병을 치우고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다. 보다 더 나은 원고를 만들어야겠다는 압박감이 기다렸다는 듯 다가오기 시작한다.
자판을 두들기자 창 밖에는 후두둑 비가 내린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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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대여

권당 900원3일

전권 2,700원7일

소장

권당 2,000원

전권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