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의사인 알리사는 8년 만에 추억 깊은 파리의 병원으로 왔다.
피에르를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누고 이별을 고한 이 장소.
무 자르듯 딱 잘라 과거와 이별하고 앞을 향해가던 그녀가 이곳에 돌아온 것이다.
그런데, 지금 카리브 해의 섬에 살고 있어야 할 피에르가 갑자기 쓰러진 병원 원장
대리로 이곳에 있다고 한다.
8년 전, 돌연 자취를 감춘 알리사를 그가 허락할 리가 없다.
- 하지만 사랑하는 당신에게 진정한 이별의 이유를 말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