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별거 중인 남편, 니코스 카술리스와 1년 동안 함께 살 것.
아버지의 유언장에 쓰여진 문구에 카트리나는 아연실색했다.
실업가인 남편 니코스와 별거를 시작한 건 결혼한 직후였다.
그가 애인을 임신시켰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집을 나간 것이다.
만약 유언장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일족의 회사를 딸인 자신이 아닌 니코스에게 넘기게 된다.
소중한 회사를 그에게 넘길 순 없어.
카트리나는 고민 끝에 결국 전에 살던 집으로 돌아가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애증이 휘몰아치는 나날이었는데….